‘결혼 11년차’ 기은세, 두 집 살림 고백?...“요리 콘텐츠 촬영 위해”

최윤정 2023. 7. 12.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기은세가 두 집 살림을 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전했다.

기은세는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두 집 살림 중입니다'라는 썸네일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집 살림에 대한 질문에 기은세는 "두 집 살림 중이다. 남편과 합의하지 않고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캡처
 
배우 기은세가 두 집 살림을 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전했다.

기은세는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두 집 살림 중입니다’라는 썸네일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은세는 “연기할 때 항상 오디션에서 거절당해 트라우마가 생겼다. ‘뭐가 문제지’ 하며 시간을 보내다 눈에 콩깍지가 씌여 한 남자와 결혼하게 됐다”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무명 신인배우가 결혼을 했으니 ‘언제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전업주부로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어 4년간 살림을 했다”며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마다 SNS에 올리기 시작했더니 좋아해주는 사람이 늘어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캡처
 
두 집 살림에 대한 질문에 기은세는 “두 집 살림 중이다. 남편과 합의하지 않고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요리하는 영상을 계속 찍고 싶은데 남편이 왔다갔다 하면 신경이 쓰이더라. 혼자서 카메라를 여기저기 두고 밥하고 영상 찍는 것도 힘들고 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두 집 살림의 실체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의도치 않게 생각이 커져 인테리어까지 해서 하나의 집을 만들었다. 완성됐을 때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연진들이 “집 두 채가 있다는 것을 자랑하는 거냐”고 농담을 던지자, 기은세는 “자가가 아닌 월세”라며 해명하며 신혼집처럼 깔끔한 분위기의 집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