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써클 김립 "이달소 분쟁 이후 첫 컴백···무대 다시 설 수 있음에 감사"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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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그룹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터와의 전속 계약 분쟁 이후 처음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 멤버 12명은 멤버 츄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전 소속사 블록베리와 부당 정산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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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그룹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터와의 전속 계약 분쟁 이후 처음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의 미니 2집 '버전 업(Version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이달의 소녀 멤버 12명은 멤버 츄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전 소속사 블록베리와 부당 정산 등을 이유로 갈등을 빚어왔다. 츄가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떠났고, 희진·김립·진솔·최리·현진·비비가 소속사를 차례로 떠났다. 그리고 지난달 하슬·여진·이브·올리비아혜·고원도 이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승소하며 멤버 전원이 새출발 하게 됐다.
이달의 소녀 멤버 중 제일 먼저 오드아이써클로 컴백하게 된 김립은 "사실 분쟁 후 첫 컴백이라 긴장되고 걱정됐는데, 무대를 다시 설 수 있다라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예쁘게 잘 활동하도록 하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진솔은 "아르테미스의 완전체 다섯 명이 다같이 나오진 않았지만, 첫 주자로서 대표님께서 믿어주셨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 그만큼 부담감이 있었는데, 믿어주신 만큼 자신감도 생겼고, 희진이와 하슬이도 열심히 응원해준 덕분에 행복하게 잘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드아이써클은 이날 오후 6시 7년 만의 신보 '버전 업'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은 저지 클럽 장르의 새로운 넘버로, 이달의 소녀의 곡 '버터플라이(Butterfly)'와 '언커버(Uncover)'를 만든 G,High(지하이)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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