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도? 맘카페 사기극 A씨 친분설에 "투자, 금전 관계 無"[공식입장]

▲ 장동민.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장동민이 현영 연루설이 불거진 600억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와 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12일 장동민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사기사건 피의자 A씨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났을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관계자는 "출연료를 받고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라며 "다른 연예계 지인이 있다기에 기념 촬영을 했을 뿐, 투자나 금전 문제로 엮인 것이 전혀 없다.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A씨 소유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A씨가 제주도에 펜트하우스가 있다며 무상 대여를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사건이 불거지기 전 피해자들이 장동민씨에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기도 했다"며 "그분들께 답신도 보내고 통화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명을 드렸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앞서 맘카페를 운영하면서 '상품권 재테크'를 통해 수익금이 생긴다고 속여 수백억 대 피해를 입힌 맘카페 운영자 A씨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 5월 구속됐다.

이 가운데 현영이 A씨에게 5억원을 빌려줬다가 이자 명목으로 받은 1억7500만원을 제외하고 원금 3억2500만원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A씨가 현영의 투자 사실을 홍보하며 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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