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공모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신규 기반구축사업 중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27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개별 조선소가 투자하기 어려웠던 중대형선박의 수리장비와 기술을 지원해 2004년 이후 단절된 중대형선박 수리조선 산업 생태계를 재건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신규 기반구축사업 중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국제 해양환경 기준 강화로 친환경 선박 연료 전환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선박 수리 및 개조에 대응하려고 이번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61억7천만 원, 도비 26억5천만원 등 총 88억2천만원을 투입해 수리 조선산업의 친환경 연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첨단기술 수리·개조 기술지원 및 특화 장비구축, 노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선박(LNG-FSRU)으로 개조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설계·해석·역설계·공정 최적화) 지원,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화 지원 등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앞서 경남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27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개별 조선소가 투자하기 어려웠던 중대형선박의 수리장비와 기술을 지원해 2004년 이후 단절된 중대형선박 수리조선 산업 생태계를 재건한 바 있다.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신조선 건조산업은 해운업 시황에 따른 경기 변동성이 심한 산업이지만, 수리 조선산업은 현재 운항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며 "지속 가능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박 수리·개조산업 고도화는 국내 조선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