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꾸준함’ KIA 전상현의 ERA, 팀에도 안정감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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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팀 불펜에 든든하게 힘을 보태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전상현(27)은 지난달 17일 1군에 재등록된 이후 이달 11일까지 최근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현재 KIA 투수들 중 전상현보다 많은 경기에 등판한 이는 베테랑 좌완 이준영(246경기)뿐이다.
전상현은 201경기에서 ERA 2.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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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전상현(27)은 지난달 17일 1군에 재등록된 이후 이달 11일까지 최근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5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그는 6월 복귀 이후 높은 안정감을 보이며 KIA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상현의 강점은 단연 최근 5년간 이어진 ‘꾸준함’이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그는 그 해 57경기에서 1승4패15홀드, 평균자책점(ERA) 3.12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2~3점대의 시즌 ERA를 기록하며 팀 불펜에서 핵심적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2021시즌엔 어깨 부상 때문에 15경기 등판에 그쳤다.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11일까지 그가 5시즌 동안 등판한 1군 경기는 무려 201경기(194이닝)에 달한다. 현재 KIA 투수들 중 전상현보다 많은 경기에 등판한 이는 베테랑 좌완 이준영(246경기)뿐이다.
전상현은 201경기에서 ERA 2.97을 기록했다. 5년간 그가 얼마나 안정적인 폼을 유지해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올 시즌에도 이미 32경기(26.1이닝)에서 1승1패1세이브6홀드, ERA 2.73을 마크하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전반기 내내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깊었다. 외국인투수를 모두 교체할 정도로 선발로테이션 운영이 쉽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불펜투수들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안정적 궤도에 오른 전상현은 부담이 많았던 임기영과 최지민의 짐을 나누며 불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꾸준함이 후반기까지도 이어진다면, KIA는 중위권 싸움에 큰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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