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보건의료노조 파업 참여 미미…"의료 공백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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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1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지역에선 파업 참여가 미미해 의료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파업에는 인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보훈병원, 부평세림병원 등 5곳의 병원과 인천혈액원의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소속 노조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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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1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지역에선 파업 참여가 미미해 의료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파업에는 인천의료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보훈병원, 부평세림병원 등 5곳의 병원과 인천혈액원의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소속 노조원들이 참여한다.
인천시가 이들 병원과 혈액원 관계자와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 결과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300명 미만으로 파악된다. 필수 의료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외래 및 병동 진료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인천시는 군·구 및 보건복지부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각 병원과 정부가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예고한 대로 13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파업에는 전국 127개 지부(145개 사업장) 6만5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전망인데 필수유지 업무 인력을 제외하면 4만5000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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