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청문회 통과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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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서경환·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열렸다.
서 후보자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의 직무를 맡게 된다면 사회적 약자의 구제와 배려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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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자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법언 명심"
(서울=뉴스1) 송원영 황기선 기자 = 권영준·서경환·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열렸다. 오석준 대법관 이후 윤석열 정부의 2·3번째 대법관 후보다.
권 후보자는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다수의 큰 함성뿐 아니라 소수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겠다"며 "국회 동의를 받아 대법관으로 임명된다면 더욱 낮은 마음으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사법부의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겠다"며 "획일성과 편견의 함정에 빠지지 않겠으며 보수·진보 구도를 벗어나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사법부의 일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 후보자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의 직무를 맡게 된다면 사회적 약자의 구제와 배려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저는 여러 체험이나 간접 경험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문회 이후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표결한 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은 이들을 새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권영준·서경환 후보자는 오는 18일 퇴임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이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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