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원주 문막 109㎜ 비…시설피해 10여 건 '복구 총력'

신관호 기자 2023. 7. 12.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일 강원 원주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건수가 10여 건으로 기록되면서 원주시가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12일 원주시가 확인한 전날 지역 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문막 109㎜, 원주(시내) 96.2㎜, 귀래 85㎜, 신림 66.5㎜ 등이다.

이번 비로 전날 원주시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수관이 파손돼 깊이 4m, 너비 2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 없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의 한 상가주택 1층 스튜디오에서 주민이 주택 옆 도로 배수로 막힘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1일 강원 원주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건수가 10여 건으로 기록되면서 원주시가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다만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원주시가 확인한 전날 지역 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문막 109㎜, 원주(시내) 96.2㎜, 귀래 85㎜, 신림 66.5㎜ 등이다.

이번 비로 전날 원주시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수관이 파손돼 깊이 4m, 너비 2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원주시와 소방은 안전 조치에 나섰다.

원주시 단계동 저지대 일부지역도 침수돼 양수기로 물을 빼는 작업이 이뤄졌고, 판부면 서곡리의 원주천댐 이주단지 공사현장에서도 토사유출로 배수로가 막혀 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또 단구동에선 맨홀이 열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하는 등 시내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 침수를 비롯한 가지각색의 피해가 10여 건에 달했다.

시는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난위험 요소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는 동시에 재난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