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원주 문막 109㎜ 비…시설피해 10여 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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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강원 원주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건수가 10여 건으로 기록되면서 원주시가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12일 원주시가 확인한 전날 지역 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문막 109㎜, 원주(시내) 96.2㎜, 귀래 85㎜, 신림 66.5㎜ 등이다.
이번 비로 전날 원주시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수관이 파손돼 깊이 4m, 너비 2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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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1일 강원 원주에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건수가 10여 건으로 기록되면서 원주시가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다만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원주시가 확인한 전날 지역 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문막 109㎜, 원주(시내) 96.2㎜, 귀래 85㎜, 신림 66.5㎜ 등이다.
이번 비로 전날 원주시 개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수관이 파손돼 깊이 4m, 너비 2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원주시와 소방은 안전 조치에 나섰다.
원주시 단계동 저지대 일부지역도 침수돼 양수기로 물을 빼는 작업이 이뤄졌고, 판부면 서곡리의 원주천댐 이주단지 공사현장에서도 토사유출로 배수로가 막혀 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또 단구동에선 맨홀이 열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하는 등 시내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 침수를 비롯한 가지각색의 피해가 10여 건에 달했다.
시는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난위험 요소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는 동시에 재난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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