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 배구, 亞연맹컵 4강 진출…몽골에 3 대 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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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에 진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AVC 챌린지컵 12강전에서 몽골을 눌렀다.
FIVB 챌린저컵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튀르키예, 튀니지,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우크라이나,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하위 팀, AVC 챌린지컵 우승팀 총 8개국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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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에 진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AVC 챌린지컵 12강전에서 몽골을 눌렀다. 세계 랭킹 30위인 한국은 59위 몽골을 세트 스코어 3 대 0(25-16 25-21 25-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8강전 없이 4강에 직행했다. 지난 10일 12강전 뒤 대진 추첨에 따른 것으로 대표팀은 조별 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모두 3 대 0으로 눌렀다.
대표팀은 1세트 쌍포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정지석(대한항공)의 강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도 20 대 20으로 맞섰지만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2개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고, 3세트에는 쌍포에 임성진(한국전력)까지 가세하면서 완승을 완성했다.
대표팀은 13일 하루 쉰 뒤 14일 4강전에 나선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바레인과 호주-마카오전 승자가 맞붙어 이긴 팀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FIVB 챌린저컵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튀르키예, 튀니지,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우크라이나,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하위 팀, AVC 챌린지컵 우승팀 총 8개국이 나선다.
챌린저컵 우승팀은 내년 VNL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 남자 배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VNL 출전을 노린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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