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상, 창원으로" 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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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상(華商, 중국계 경제인)과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이하 2023 대회)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시·한국중화총상회·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주요 화상기업의 CEO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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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상(華商, 중국계 경제인)과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이하 2023 대회)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시·한국중화총상회·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주요 화상기업의 CEO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제16회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화상대회에 파견된 대회준비단은 화상기업의 차세대 리더들의 참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는 한국과 화상의 문화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폐막식, 특별홍보관‧비즈니스지원관 등 기업 전시, 투자설명회‧PR쇼 등 비즈니스 행사, 한‧화상 공동 번영을 위한 다양한 포럼, 기업‧연구소 산업 시찰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B2B 플랫폼인 '화상넷(KWCE.NET)'을 운영, 기업과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기업 간 일대일 영상회의를 통한 온라인 교류도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또, 거대 화상 자본의 유치를 위해 IT부터 금융, 물류, 부동산, 선박, K-콘텐츠까지 다양한 창원의 주력산업을 소개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세계중화총상회 의장국과 2023 대회 일정을 조율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화상교역 수요 발굴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세계 각국의 중화총상회를 상대로 대회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를 방문해 대회 홍보와 초청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영국과 말레이시아 중화총상회가 창원시를 방문해 이번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세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기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창원이 대한민국 한‧화상 비즈니스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대상, 아랍상과 더불어 세계 3대 상단인 화상은 자산규모 2400조 원, 동남아 경제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막강한 경제권력을 가진 전세계 중국계 비즈니스맨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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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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