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말라리아 유발 병원체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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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는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강정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 토착 말라리아인 삼일열 말라리아 유발 병원체의 단백질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를 총괄한 최재원 교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국내 토착 말라리아로 매년 수백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연구는 향후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제와 진단기술 개발에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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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강정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 토착 말라리아인 삼일열 말라리아 유발 병원체의 단백질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 Impact Factor=5.6)에 게재됐다.
이 연구 논문은 고등생물의 단백질을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한 미생물을 이용해 삼일열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병원체의 단백질 중 하나인 젖산 탈수소 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논문 제목은 'Expression, Pur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Plasmodium vivax Lactate Dehydrogenase from Bacteria without Codon Optimization'이다.
연구는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대학원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김연준(1저자), 신준섭(1저자), 이강우(공동저자)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를 총괄한 최재원 교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국내 토착 말라리아로 매년 수백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연구는 향후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제와 진단기술 개발에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력양성사업 청주대 책임자인 강정훈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전에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에 취업했다"라며 "향후 청주대에서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실무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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