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러 굴복 목표 포기해야"… 세르게이, 우크라戰 장기화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방이 러시아를 패배시키려는 목표를 철회해야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러시아 고위 관료가 밝혔다.
12일(이하 현지시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보도된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무장 대결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서방이 '러시아 패배'라는 목표를 철회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군은 이날 드론 28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항구도시 오데사 등을 폭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보도된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무장 대결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서방이 '러시아 패배'라는 목표를 철회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서방의 목표는 세계 안보 강화가 아니다"라며 "서방의 목표는 패권 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적인 서구 동맹국의 일방적인 경제 제재와 외교 정책은 전 세계 에너지 위기를 악화시킨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이날도 우크라이나에 폭격을 감행했다. 러시아 군은 이날 드론 28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항구도시 오데사 등을 폭격했다. 드론 28대 중 26대는 격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인터뷰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걸프협력회의(GCC) 외교부 장관 회의 다음날 공개됐다. GCC는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UAE,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력기구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00억 맘카페 사기 가담? 피해자?… 현영 측, '묵묵부답' - 머니S
- "비밀이었는데"… '소유와 열애설' 임영웅, 해명 보니? - 머니S
- "수도권 표 잃을라"… 與 의원들, 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주장 - 머니S
- "앞뒤 다른 할머니 소름끼쳐"… '故최진실 딸' 최준희 입 열었다 - 머니S
- [포토스토리] '없어서 못 사는' 아사히 생맥주캔 오픈런 - 머니S
- [Z시세] "사랑의 징표? 흉물이야"… 남산 녹슨 자물쇠 괜찮을까 - 머니S
- 아이돌 팬사인회 속옷검사를?… 하이브, 사과에도 '비난' - 머니S
- [르포] "카드 웰컴" 현금의 나라 일본, 이젠 '캐시리스' 국가로 - 머니S
- "69억 빚 다 갚았다"… 이상민, 파주 떠나 용산行 - 머니S
- "♥김지민과 연락하지 마"… 김준호, 허경환에 발끈한 이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