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여 일 목포 전국체전…전남도, 준비 착착 불구 숙박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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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90여 일 앞두고 경기장 시설 확충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등 전라남도의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지만, 참가 인원 대비 숙박 객실 확보가 부족해 숙박난이 벌써 우려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13일 개막하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9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축 목포 종합 경기장의 공정률이 96%에 달하고 목포 실내 수영장의 개보수율도 70%에 이르는 등 신축 5곳과 개보수 75곳을 비롯한 경기장 시설 확충이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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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참가인원 3만 명 대비 숙박 객실 확보 60% 밑돌아
전남도, 인근 시군 등 숙박업소까지 매칭해 숙박 불편 최소화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90여 일 앞두고 경기장 시설 확충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등 전라남도의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지만, 참가 인원 대비 숙박 객실 확보가 부족해 숙박난이 벌써 우려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13일 개막하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9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축 목포 종합 경기장의 공정률이 96%에 달하고 목포 실내 수영장의 개보수율도 70%에 이르는 등 신축 5곳과 개보수 75곳을 비롯한 경기장 시설 확충이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경기장 정보통신 기반 시설 구축과 가설 텐트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임시 시설물 설치도 지난 6월 통신 사업자 선정과 임차·설치 용역 발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국체전과 전국예전'을 콘셉트로 전남의 소리와 무용,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완성하는 것으로 개·폐회식 연출 구성과 연출 방식 보고회도 지난 6일 마쳤다.
이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결과 4천여 명이 신청해 목표인 3천 명을 훨씬 초과하는 등 전국체전 준비가 착착 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체육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 등 참가 인원이 3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목포 숙박 객실 확보는 6천여 실로 목표 숙박 실 1만 700여 실 대비 59%에 그쳐 숙박난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애초 목포에 숙박시설이 부족한 데다 특히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개원하기로 한 500여 실 규모의 목포 구도심의 신축 호텔이 자체 사정으로 개원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실적으로 부족한 목포 숙박업소 사정을 고려해 무안과 신안·영암 등 인근 시군과 광주광역시 숙박업소까지 전국체육대회 참가자와 공급자 매칭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전남 수련원과 연수원 등 시설 30여 개 1천여 실도 전국 체육대회 숙박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국 체육대회 대회 기간 숙박 예약 플랫폼과 협업해 합리적 가격으로 숙박 예약이 진행되도록 하고 무엇보다 인근 시군과 광주시 숙박업소까지 예약 매칭에 나서는 등 숙박 대책에 만전을 기해 전국 체육대회 참가자들의 숙박 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 목포 종합 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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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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