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선버스 노사 임단협 타결…임금 4.69% 인상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노선버스 노사가 9차례 교섭 끝에 임금 4.69%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12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충남도 노동자복지회관에서 열린 최종 교섭에서 임금 15만원(무사고 수당 5만원 포함) 인상안(인상률 4.69%. 금남고속 4호봉 기준)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8차례 교섭에서 임금인상 폭을 놓고 노조가 20만원, 사측이 10만원을 고수하며 팽팽히 대립했으나, 이날 사측이 최종안을 제시하고 노조가 수락하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노선버스 노사가 9차례 교섭 끝에 임금 4.69%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12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충남도 노동자복지회관에서 열린 최종 교섭에서 임금 15만원(무사고 수당 5만원 포함) 인상안(인상률 4.69%. 금남고속 4호봉 기준)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8차례 교섭에서 임금인상 폭을 놓고 노조가 20만원, 사측이 10만원을 고수하며 팽팽히 대립했으나, 이날 사측이 최종안을 제시하고 노조가 수락하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노조 측은 "파업으로 도민들에게 걱정을 드릴 수 없다는 마음으로 노사가 한발짝씩 양보해 결실을 봤다"고 밝혔다.
사측 대표인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준공영제 지역과 비준공영제 지역 간 임금 격차로 인한 운전기사 고용 불균형 실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준공영제 지역보다 높은 인상률로 임금인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