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신나는 여름방학 에어컨·노트북 지금이 제일 싸
여름철은 가전업계의 대목 가운데 하나다. 냉방용 가전은 물론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강의용 가전들도 특수를 맞는다. 가전업계가 7월 한 달 동안 잇달아 할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체 매출 가운데 7~8월 여름철에 에어컨 판매는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용 가전 판촉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업체는 롯데하이마트다. 먼저 7월 한 달 동안 롯데하이마트는 '올(All) 여름 가전 총출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롯데 모바일 상품권 제공, 캐시백 등을 더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등 최근 수요가 높은 냉방 및 제습 가전을 최대 28% 할인하고, 여름 방학을 맞아 국내외 인기 브랜드 정보기술(IT) 가전도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컨·선풍기·제습기 등 여름 필수 가전은 상품 할인, 모바일 상품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더해 최대 28%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에어컨은 오는 31일까지 쿠쿠전자 '인버터 창문형', 위니아 '에어블' 행사 상품을 최대 19%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7월 한 달간 쿠쿠전자·신일전자·한일전기의 서큘레이터, 선풍기 행사 상품을 최대 27%, 장마철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LG전자·캐리어·위닉스 제습기 행사 상품은 최대 28% 할인 판매하고 있다.
생활 가전도 올해 상반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하고 있다. 이달 한 달 동안 인기 상품인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필립스 '소니케어 구강세정기',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전기밥솥' 등을 모바일 상품권, 엘포인트(L.POINT) 증정을 포함해 최대 50% 할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말을 맞아 SK매직 '올파워 인덕션', 쿠쿠전자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등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 호응이 높다.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에 수요가 높은 가전들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롯데하이마트는 7월 말까지 이들 가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빔 프로젝터',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등 휴대성 높은 가전과 삼성전자 '갤럭시북3', LG전자 '그램', 주연 '게이밍 모니터', 로지텍 '무선 키보드' 등 온라인 강의나 게임을 위한 행사 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에 캐시백, 롯데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홈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게임 가전 행사도 마련됐다. 주연 '게이밍 모니터', 로지텍 '무선 키보드' 행사 상품을 상품 할인 및 모바일 상품권 등 최대 27% 할인하고, 매장에서 소니 'PS5 본체 갓오브워 번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S' 구매 시 각종 혜택을 더해 최대 16% 할인 판매한다.
전자랜드 또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다채로운 여름 가전 행사가 포함된 '세일랜드 특가개장'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용 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여름이 왔썸머'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멀티형 에어컨과 제습기 행사 모델을 각각 최대 47%,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구매 금액의 8%에 해당하는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휴대폰과 조립PC를 할인 판매하는 IT 가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전자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휴대폰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3만8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모델 구매 시 추가 캐시백을 준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조립PC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0만8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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