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에코프로 신용등급 A- 부여…"투자 부담은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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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12일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격인 에코프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A-(안정적)를 부여했다.
이에 "중장기적으로는 과중한 투자 부담이 지속되며 차입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에코프로의 현금창출력 제고 수준과 재무안정성 통제 여부에 대해 계속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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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12일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격인 에코프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A-(안정적)를 부여했다.
한기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방 수요 확대로 양극재 출하량이 늘고 원재료 가격의 상승분이 판매가격에 반영되며 매출이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익창출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전구체·수산화리튬 등 양극재의 주원료를 내재화하며 양극재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설비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에코프로의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제3자 유상증자 결정으로 이달 중 4천억원의 외부 자본이 납입되고 하반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높아진 이익창출력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생산량 확대에 따른 재고자산 부담 가중으로 운전자본투자가 증가하고, 국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시설투자(캐펙스·CAPEX) 증가로 레버리지(차입 투자)도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장기적으로는 과중한 투자 부담이 지속되며 차입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에코프로의 현금창출력 제고 수준과 재무안정성 통제 여부에 대해 계속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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