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경기장 철거 절차 돌입…내년 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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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야구장에 이어 종합경기장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실시설계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종합경기장 부지 내의 야구장 철거작업을 끝냈다.
우범기 시장은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MICE 복합단지 등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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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야구장에 이어 종합경기장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실시설계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경기장 입주단체의 퇴거 조치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철거작업을 모두 마치고 마이스 산업(MICE·회의, 전시, 컨벤션, 전시 행사)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거에는 총 110억원이 소요된다.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사인 롯데쇼핑과의 협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둘러 착수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롯데쇼핑이 사업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현재 구체적인 사업 규모 등을 놓고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종합경기장 부지 내의 야구장 철거작업을 끝냈다.
종합경기장 철거는 1963년 도민 성금으로 지어진 지 60년 만이다.
우범기 시장은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MICE 복합단지 등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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