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中지방정부 세수 급감…공무원 월급부터 삭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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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침체로 각 지방정부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광둥, 푸젠, 장쑤, 저장 등 일부지역의 공무원 월급 '집단 삭감설'이 제기됐다.
12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최근 왕이, 시나 웨이보, 즈후 등 중국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광둥 공무원들의 월급이 25%씩 일괄 삭감한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
토지 매각으로 재정을 유지하던 지방정부의 정책이 무산되면서 수입이 줄었고, 이에 공무원 월급 삭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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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경기 침체로 각 지방정부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광둥, 푸젠, 장쑤, 저장 등 일부지역의 공무원 월급 '집단 삭감설'이 제기됐다.
12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최근 왕이, 시나 웨이보, 즈후 등 중국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광둥 공무원들의 월급이 25%씩 일괄 삭감한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다.
이에 앞서 저장성(25%), 푸젠(20%), 장쑤성(15%) 등에서도 공무원 월급을 줄인다는 얘기가 나왔다. 토지 매각으로 재정을 유지하던 지방정부의 정책이 무산되면서 수입이 줄었고, 이에 공무원 월급 삭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만약 광둥성 공무원의 임금 삭감이 현실화된다면 월급이 기존 1만2000위안에서 9000위안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선전시 공무원은 연간 최대 10만위안의 임금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당국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는 공무원 월급 삭감설에 대해 당국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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