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써클 “‘이달소’는 못 쓰지만··· 완전체 가능성有”
김원희 기자 2023. 7. 12. 15:51
그룹 오드아이써클 김립이 이달의 소녀 완전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드아이써클은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 앨범 ‘버전 업’ 발매 쇼케이스에서 “해체한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체 활동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을 자유롭게 쓸 없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드아이써클은 2017년 이달의 소녀 멤버 김립, 진솔, 최리가 뭉쳐 데뷔한 유닛 그룹이다. 올 상반기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한 멤버 김립, 진솔, 최리, 희진, 하슬이 기획사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고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MS)의 시작으로, 6년 만에 새로운 앨범 ‘버전 업’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 유럽 투어에 돌입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버전 업’에는 오드아이써클의 상징이었던 컨버스를 벗고 새로운 신발을 신게 된 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타이틀곡 ‘에어포스원’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렸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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