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써클 "이달소 분쟁 후 첫 활동, 걱정됐다…무대 다시 설 수 있어 감사"

장진리 기자 2023. 7.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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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립, 진솔, 최리가 이달의 소녀 분쟁 후 활동을 시작한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오드아이써클 김립, 진솔, 최리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버전 업' 쇼케이스에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와 분쟁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는 김립, 진솔, 최리가 오드아이써클로 새 앨범을 내면서 활동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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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아이써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립, 진솔, 최리가 이달의 소녀 분쟁 후 활동을 시작한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오드아이써클 김립, 진솔, 최리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버전 업’ 쇼케이스에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정산 등을 두고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을 벌였고, 최근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해 전원 자유의 몸이 됐다.

가장 먼저 팀을 나간 츄는 김진미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연예기획사 ATRP에 새 둥지를 틀었고,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은 이달의 소녀 초기 제작에 참여한 정병기 대표의 모두하우스로 자리를 옮겼다. 여진, 고원, 혜주(올리비아혜), 현진, 비비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기획조정실 이사로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만든 신생 연예기획사 씨티디이엔엠에 합류했다.

소속사와 분쟁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는 김립, 진솔, 최리가 오드아이써클로 새 앨범을 내면서 활동 포문을 연다. 오드아이써클로 새 앨범을 내는 것은 2017년 9월 ‘믹스&매치’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김립은 “소속사 분쟁 후 첫 컴백이라 저희도 긴장되고 걱정도 됐다. 무대를 다시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활동하겠다”라고 했다.

각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이들은 “다른 멤버들과 너무 잘 지내고 있다”라며 “티저 사진 뜰 때부터 연락이 많이 왔고, 오늘 자정에 뮤직비디오가 떴는데 멤버들이 ‘모니터링 잘 했다, 너무 멋있게 잘 찍어줬다’고 해줬다. 멤버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실시간으로 올려주고 있더라”라고 자랑했다.

오드아이써클은 이날 오후 6시 ‘버전 업’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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