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해체 NO…이름은 자유롭게 쓸 수 없어"

그룹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이달의 소녀는 해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드아이써클(김립, 진솔, 최리)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버전 업(Version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드아이써클은 이달의 소녀 김립, 진솔, 최리로 이뤄진 팀이다.

앞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는 기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후 그룹 트리플에스가 소속된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들은 아르테미스(ARTMS)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팬들 앞에 선다. 가장 먼저 김립, 진솔, 최리가 2017년 활동한 바 있는 오드아이써클로 첫발을 떼게 됐다.

이달의 소녀의 향후 활동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김립은 "이달의 소녀는 해체한 그룹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을 우리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쓸 수는 없어서 조심스럽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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