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출신 오드아이써클 "완전체 활동도 가능성 有, 이름은 마음대로 못 써"

김지원 2023. 7. 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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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출신 오드아이써클이 이달의 소녀로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드아이써클은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로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뒤 새 소속사에서 오드아이써클의 이름으로 다시 앨범을 내게 됐다.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은 저지 클럽 장르의 넘버로, 오드아이써클의 새로운 스타일과 소녀들의 건강한 발걸음을 표현한 곡이다.'버전 업'은 1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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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달의 소녀 출신 오드아이써클이 이달의 소녀로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오드아이써클의 새 미니앨범 '버전 업(Version Up)'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솔은 “오드아이써클로 데뷔하고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성숙해지고 성장한 것 같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김립은 “완전체의 유닛에 불과했다면 이번에는 완성형 그룹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드아이써클은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로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뒤 새 소속사에서 오드아이써클의 이름으로 다시 앨범을 내게 됐다. 김립은 “많은 게 버전업됐다. 비주얼, 실력에 더해 답변하는 능청스러움까지.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첫 컴백이라 저희도 긴장되고 걱정도 됐다.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 예쁘게 잘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진솔은 ”티저, 뮤직비디오가 뜰 때마다 ‘예쁘다’, ‘멋있다’ 연락왔다. 오늘도 인스타에 실시간으로 올려주고 있더라“며 고마워했다. 김립은 “오드아이써클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김립은 “해체한 그룹이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열어두고 있다. 다만 이달의 소녀라는 이름을 저희 의지대로 마음대로 쓸 순 없다. 하지만 활동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드아이써클은 이달의 소녀 유닛으로, 2017년 첫 미니앨범 '믹스앤매치(Mix&Match)'를 선보였다. 이번 '버전 업'은 오드아이써클이 새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둥지를 튼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버전 업'에는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AIR FORCE ONE)'을 비롯해 '기다렸어?', '주 느 세 콰(Je Ne Sais Quoi)', '루시드(Lucid)', '러브 미 라이크(Love Me Like)', '마이 시크릿 플레이리스트(My Secret Playlist)'까지 여섯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에어 포스 원'은 저지 클럽 장르의 넘버로, 오드아이써클의 새로운 스타일과 소녀들의 건강한 발걸음을 표현한 곡이다.

'버전 업'은 1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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