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써클 “이달소 해체 아냐…완전체 의지 강해”

정하은 2023. 7.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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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 유닛으로 출발한 오드아이써클은 지난 2017년 첫 미니앨범 '믹스 앤드 매치(Mix&Match)'를 발매한 이후 약 7년 만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김립은 "이달의 소녀는 해체한 그룹이 아니다. (완전체 활동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이달의 소녀란 이름을 저희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쓸 수 없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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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 최리, 진솔, 김립. 사진 | 모드하우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이달의 소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오드아이써클(김립, 진솔, 최리)의 새 미니앨범 ‘버전 업(Version Up)’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달의 소녀 유닛으로 출발한 오드아이써클은 지난 2017년 첫 미니앨범 ‘믹스 앤드 매치(Mix&Match)’를 발매한 이후 약 7년 만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특히 오드아이써클 세 멤버인 진솔·최리·김립이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 시작하는 여정의 앨범이기도 하다.

이달의 소녀 멤버 12명 전원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승소 등을 통해 자신들을 발굴한 기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서 모두 떠났다. 결국 이달의 소녀는 사실상 해체됐다. 오드아이써클은 ‘버전 업’을 발매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다.

그간의 분쟁 심경에 대해 김립은 “분쟁 후 첫 컴백이라 걱정됐는데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어 감사하다. 예쁘게 잘 활동하겠다”며 멤버들끼리는 여전히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 대해서 최리는 “티저 사진이 뜰 때부터 예쁘고 멋있다며 연락을 많이 해줬다. 모니터링도 해주고 각자의 SNS에도 홍보를 해주고 있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립은 “이달의 소녀는 해체한 그룹이 아니다. (완전체 활동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이달의 소녀란 이름을 저희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쓸 수 없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오드아이써클 멤버들은 모드하우스가 선보이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MS)에도 포함됐다. 역시 이달의 소녀 출신 희진, 하슬도 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최리는 “다섯 명이 나오진 않았지만 첫 주자로서 나올 수 있었던 건 대표님의 믿음 덕분이다. 그만큼 열심히 할 수 있었다. 희진이와 하슬이도 응원을 해줘서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 진솔은 “솔로나 유닛 등 다양한 콘셉트로 나올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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