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이순재 “이 나이에 주연 역할 찾기 힘들어” (오프닝)

김하영 기자 2023. 7. 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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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tvN 제공



이순재가 ‘산책’에 합류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순재는 12일 온라인으로 녹화중계로 진행되는 ‘O’PENing(오프닝) 2023’ 제작발표회에 배우 선우용녀, 엄지원, 박지환 그리고 그룹 오마이걸 겸 배우 아린 등과 함께 자리했다.

‘산책’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이순재 분)가 아내 귀애(선우용여 분)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드라마다.

이날 이순재는 ‘산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려 주연이다. 이 나이에 주연 역할이 찾아오기 쉽지 않다. 단막극을 과거에 공중파에서 많이 했는데, 연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장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찍이 상처하고 혼자 살면서 아내에 대한 회한을 가지고 있다. 아내가 키우던 천재 강아지를 통해서 회한을 느끼는 독특한 스토리다. 열심히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프닝’2023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그에 앞선 13일 오후 4시 TVING에서 전편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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