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김용호야, 난 죽음까지 생각" 박수홍 아내 김다예 울분의 댓글

김학진 기자 2023. 7.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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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로 인해 '죽음까지 생각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김다예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유튜버 김용호,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은 혐의로 경찰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현재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용호를 향해 김다예는 "피고인 김용호야. 왜 우리한테는 연락 한번 안 하고 협박도 안 하고 돈 요구도 안 하고 냅다 허위사실 25개 만들어서 갈겼냐?"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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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거짓선동해 무고한 피해자 죽이는 게 너가 사는 길" 일갈
김다예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로 인해 '죽음까지 생각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김다예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유튜버 김용호,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은 혐의로 경찰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현재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용호를 향해 김다예는 "피고인 김용호야. 왜 우리한테는 연락 한번 안 하고 협박도 안 하고 돈 요구도 안 하고 냅다 허위사실 25개 만들어서 갈겼냐?"라고 일갈했다.

이어 "혹시 다른 쪽에서 머니머니 받고 거짓선동 부탁받은 건 아니겠지?"라고 물으며 "'약점 잡아내서 폭로 안해주는 대신 돈 뜯어내는 방법' '돈 받아서 무고한 피해자 거짓으로 죽이는 방법' 등 을 네가 먹고 사는 방법이라고 요약하면 되는거냐. 우린 2번인거냐"라고 무고한 피해자가 된 점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제가 작성한 댓글 맞습니다. 용호야. 내가 네 거짓선동에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했으면 네 인생도 걸어야지 않겠니?"라고 적개심을 표했다.

한편 같은 날 김용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일부 연예인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전적인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고,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같은 해 10월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현재까지 재판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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