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울릉도 3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안병철 기자 2023. 7.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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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에서 뇌경색 증상을 보이던 30대 남자가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1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12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경색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 A(35)씨를 긴급 이송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동해해경은 기상악화로 헬기 운용이 불가해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활동 중이던 울진해경 소속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동해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가 A씨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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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헬기 운용 불가... 울릉도 인근 500t급 경비함정 급파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릉에서 뇌경색 증상을 보이던 30대 남자가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1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12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경색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 A(35)씨를 긴급 이송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동해해경은 기상악화로 헬기 운용이 불가해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활동 중이던 울진해경 소속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12일 0시 56분께 사동항에 도착해 환자와 의사 등을 태우고 오전 6시 40분께 동해항에 도착했다.

동해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가 A씨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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