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금융위, 가상자산 회계지침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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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관련 거래 유형별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제정한 가운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늘(12일) "지금까지 유통량, 발행량 등을 매 분기 공시해왔고 사업보고서에도 주석으로 달았기 때문에 여태껏 해온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2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환영한다"며 "자세한 분석은 해 봐야 하지만, 법과 제도는 따르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내년부터 가상자산을 발행하거나 보유한 기업은 관련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 현황을 의무로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최근 가상화폐 '위믹스'를 시장에 매각(유동화)했다는 논란에 대해 "위믹스를 이용한 직접 투자는 유동화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재단이 장내에서 (코인을) 매각하는 것을 유동화로 간주하고 있고, 이는 작년 1월 15일 이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위믹스를 유동화·운용해서 얻은 테더(USDT)가 최근 분기보고서에 포함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투자 금액의 일부를 USDT로 회수하기도 했고, 기존 보유 USDT가 반영돼있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의응답에서는 '위믹스 초과 유통 의혹'을 두고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 중인 수사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장 대표는 "검찰 조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야기는 어렵지만, 감출 것은 없기에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명백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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