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추진 '학부모 간담회'

의왕=김동우 기자 2023. 7. 12.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중인 백운밸리지역 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그간 진행상황,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교설립에 있어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중인 백운밸리지역 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 그간 진행상황,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교설립에 있어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백운밸리 세대 수 부족,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지난 3월 9일 의왕시청과 경기도교육청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적극 건의하여 임태희 교육감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백운PFV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운호수 초등학교 인접 유치원 부지를 활용해 학교 필요 시설을 건축하고, 기존 백운호수초등학교 시설은 증축 및 재배치하는 초중통합학교 설립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치원 부지를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학교시설 증축 및 신축 건설비용(약 200억원 이상) 모두도 백운PFV부터 공공기여로 확보하여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오늘 학부모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백운호수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절대적인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운호수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백운밸리 지역주민들이 중학교 통학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교육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IB과정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달라", "현재 운행되는 중·고학생들의 셔틀버스를 장기적으로 운행해 달라",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해 달라"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초중통합학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이 원하는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의왕=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