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늘고 실업자 줄었지만…6월 울산 실업률 3.3% '전국 최고'

임수정 기자 2023. 7.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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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울산의 실업률이 3.3%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울산의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로 나타났다.

6월 울산의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6월 울산의 취업자는 5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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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도 부산 다음으로 낮아
12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 게시판에 등록된 구인정보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3000명 증가해 2021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3.7.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6월 울산의 실업률이 3.3%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울산의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내린 것이다.

6월 울산의 고용률은 60.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부산(57.8%)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6월 울산의 취업자는 5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0.9%)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명(-1.5%)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폭이 실업자 감소폭보다 커 경제활동인구(취업자와 실업자 수를 더한 수치)는 5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0.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 증감 상황을 보면 광공업은 1만4000명(8%),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1000명(11.7%) 증가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000명(-15.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2000명(-5.9%) 줄었다.

취업 시간대별 취업자는 36시간 미만이 1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8%) 증가했고, 36시간 이상은 4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6%) 증가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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