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소식] 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전문가 참여 씨름수업’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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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체육 교육과정 속에서 씨름 수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씨름협회와 '전통문화 및 씨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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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 경기교육청, 문체부·씨름협회와 ‘전통문화 및 씨름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체육 교육과정 속에서 씨름 수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씨름협회와 ‘전통문화 및 씨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및 수원시청 씨름단 임태혁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지역과 연계한 씨름교육 및 씨름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씨름 스포츠전문가 협력수업·씨름 학교스포츠클럽 강화 △씨름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씨름 연계 프로그램 및 씨름 전문가 인력풀 제공 등 운영 지원 △지역 씨름단·체육교육협의체 참여 △관내 학교 연계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른 지역과 연계한 씨름 전문가 수업 등은 앞서 도교육청에 씨름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20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교육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씨름을 비롯한 전통 체육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 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교육청 ‘2023년 제2차 성인식개선위원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일 ‘2023년 제2차 성인식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성인식개선위원회는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 및 경찰청을 비롯해 교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및 유관 단체 등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교육청 성인지교육 정책 전반에 걸쳐 자문과 정책 제안을 담당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상급 기관인 시교육청으로 일괄 이관 운영하는 체계 변화에 따라 더욱 건강하고 성평등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성인지교육 주요 사업과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교육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인지교육 정책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위원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의 공간에서 학생성공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 화홍중 ‘열린 과학실’ 운영
경기 수원 화홍중학교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과학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열린 과학실 프로그램은 과학 자율동아리 주관으로 학기별 2차례 운영된다.
이날까지 열린 2차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의 원리를 놀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창의적 피젯스피너 만들기’와 ‘컬링 경기’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1차 프로그램에서는 ‘2대 2 드론 축구’와 ‘디폼블럭 만들기’가 펼쳐진 바 있다.
화홍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 일상에서 과학을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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