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총파업 돌입‥보건의료노조 내일부터
[뉴스외전]
◀ 앵커 ▶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오늘부터는 금속노조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도 5년 만에 부분 파업에 들어가면서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신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오늘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번 파업은 민주노총이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7월 총파업 투쟁의 하나인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핵심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도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오후 출근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는데, 파업이 계속된다면 하루 2천여 대 수준인 현대차 하루 생산량에 차질이 빚어지는 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도 19년 만인데,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됩니다.
필수 인력은 남지만, 의료 현장에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도 전국에서 스무 곳 정도가 파업에 참여합니다.
국립암센터도 총파업이 예정된 내일과 모레 잡혀 있던 수술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노조 측은 총파업 중에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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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02761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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