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에서 활로 찾는다" 부·울·경 경제동맹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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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화의 출발인 부·울·경 경제동맹이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에는 △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 제시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광역 기반시설 구축 △기타 문화관광·청년지원·인구감소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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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경제동맹 공식 출범…경제동맹 비전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
부·울·경 초광역화의 출발인 부·울·경 경제동맹이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12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 및 '부·울·경 경제동맹'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관람, 부산·울산·경남 시립합창단 합동 축하공연, 부·울·경 경제동맹 경과보고, 부·울·경 공동협력안건 협의, 공동선언문 채택,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3개 시도는 먼저, 공동협력 안건인 초광역 발전계획을 협의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초광역 발전계획은 지난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될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구성요소다.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중앙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에는 △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 제시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광역 기반시설 구축 △기타 문화관광·청년지원·인구감소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진행된 기념 세리머니에서는 부·울·경 협력과 중앙부처의 초광역 협력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 선도지역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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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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