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지하철요금 150원 오른다…8년 1개월만

2023. 7.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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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그보다 앞선 8월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시는 원래 이번에 300원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2차례에 나눠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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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지하철 요금 1400원
버스 요금은 8월부터 1500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건전재정 공동선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옆은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그보다 앞선 8월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지하철 요금은 내년 하반기 15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약 1년에 걸쳐 300원이 오르는 셈이다.

시는 원래 이번에 300원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2차례에 나눠 인상하기로 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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