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어달라"...화순군수, 신임 면장에게 운동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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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가 새로 부임한 면장들에게 직접 운동화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새로 부임하는 면장들의 취임식에 일일이 참석해 격려사와 함께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구 군수는 면장 취임식마다 직접 참석해 면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격려사를 하고 운동화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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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새로 부임한 면장들에게 직접 운동화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새로 부임하는 면장들의 취임식에 일일이 참석해 격려사와 함께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순승 춘양면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청풍면장, 능주면장, ·이서면장, 한천면장, 사평면장 취임식이 열린다.
11일 최인환 능주면장 취임식은 기존 행사와 달리 역사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구 군수는 면장 취임식마다 직접 참석해 면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격려사를 하고 운동화를 선물로 전달했다.
운동화 선물의 의미는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면장이 직접 발로 뛰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민선 8기 구복규 군수가 역점을 두고 있는 현장행정, 소통행정의 의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소통행정을 강조해 왔다"며 "일선 면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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