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6월 K리그1 최고의 활동량…최고 속도 1위는 김인균

김도용 기자 2023. 7. 12.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FC의 윤빛가람이 지난 6월 K리그1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6월 K리그1 16~19라운드에서 측정된 활동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윤빛가람이 1위를 차지했다.

김인균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19분 뒤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36.69㎞/h를 기록해 2위 안현범(제주‧35.35㎞/h)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 거리·횟수는 강원 '듀오' 김대원·김진호 차지
수원FC의 윤빛가람(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FC의 윤빛가람이 지난 6월 K리그1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6월 K리그1 16~19라운드에서 측정된 활동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윤빛가람이 1위를 차지했다.

윤빛가람은 6월에 펼쳐진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6.95㎞를 뛰었다.

윤빛가람은 그동안 빼어난 패스와 킥력과 더불어 창의력이 뛰어나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수비 가담과 활동량에는 물음표가 붙었는데, 이번 지표로 많이 뛰는 선수라는 것도 입증했다.

2위는 강원FC의 한국영(46.51㎞), 3위는 전북 현대의 류재문(45.5㎞)이 차지했다. 고승범(수원‧44.80㎞)과 오베르단(포항‧44.5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른 선수로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측면 공격수 김인균이 선정됐다. 김인균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19분 뒤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36.69㎞/h를 기록해 2위 안현범(제주‧35.35㎞/h)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와 4위는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의 최전방 공격수인 제카(35.17㎞/h)와 허율(35.08㎞/h)이 자리했다. 두 공격수 모두 190㎝가 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까지 선보이며 상대 수비수들에게 어려움을 줬다.

스프린트 거리와 횟에서는 모두 강원이 1위를 차지했다. 김대원은 총 2434m의 스프린트를 하며 거리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진호는 총 117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해 가장 많은 스프린트 횟수를 작성했다.

스프린트 거리는 출장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스프린트의 속도로 이동한 총거리, 스프린트 횟수는 선수 개인이 최소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최소 14.4㎞/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22.68㎞/h 이상의 속도에 도달하는 경우를 1회로 쳐 계산한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