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6월 K리그1 최고의 활동량…최고 속도 1위는 김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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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윤빛가람이 지난 6월 K리그1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6월 K리그1 16~19라운드에서 측정된 활동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윤빛가람이 1위를 차지했다.
김인균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19분 뒤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36.69㎞/h를 기록해 2위 안현범(제주‧35.35㎞/h)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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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FC의 윤빛가람이 지난 6월 K리그1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6월 K리그1 16~19라운드에서 측정된 활동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윤빛가람이 1위를 차지했다.
윤빛가람은 6월에 펼쳐진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46.95㎞를 뛰었다.
윤빛가람은 그동안 빼어난 패스와 킥력과 더불어 창의력이 뛰어나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수비 가담과 활동량에는 물음표가 붙었는데, 이번 지표로 많이 뛰는 선수라는 것도 입증했다.
2위는 강원FC의 한국영(46.51㎞), 3위는 전북 현대의 류재문(45.5㎞)이 차지했다. 고승범(수원‧44.80㎞)과 오베르단(포항‧44.5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른 선수로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측면 공격수 김인균이 선정됐다. 김인균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19분 뒤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36.69㎞/h를 기록해 2위 안현범(제주‧35.35㎞/h)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와 4위는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의 최전방 공격수인 제카(35.17㎞/h)와 허율(35.08㎞/h)이 자리했다. 두 공격수 모두 190㎝가 넘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까지 선보이며 상대 수비수들에게 어려움을 줬다.
스프린트 거리와 횟에서는 모두 강원이 1위를 차지했다. 김대원은 총 2434m의 스프린트를 하며 거리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진호는 총 117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해 가장 많은 스프린트 횟수를 작성했다.
스프린트 거리는 출장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스프린트의 속도로 이동한 총거리, 스프린트 횟수는 선수 개인이 최소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최소 14.4㎞/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22.68㎞/h 이상의 속도에 도달하는 경우를 1회로 쳐 계산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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