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엄지원 "박지환에게 '너는 내 운명' 황정민의 얼굴이 보였다"
2023. 7. 12. 15:33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상대 배우 박지환의 연기에서 황정민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tvN X TVING 프로젝트 '오프닝 202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종범 감독이 연출하고 엄지원, 박지환이 출연하는 '여름감기'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인 '오프닝 2023'의 세 번째 이야기다. 내일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웃음을 책임지는 장희수 캐릭터로 활약한 박지환은 로맨스 장르인 '여름감기'를 통해 "되게 평범한 한 남자가 해서는 안 될 마음을 품었을 때의 대가, 그 과정이 너무 재밌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파스텔톤 화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시켰다는 반응에 박지환은 "감독님 덕분"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엄지원은 "촬영할 때 어떤 신에서 영화 '너는 내 운명' 황정민 선배의 얼굴이 보였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사진 = tvN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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