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의혹 강경흠 제주도의원, 민주당 징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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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30, 제주시 아라동을)에 대해 민주당 제주도당이 징계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12일 오후 4시 회의를 열어 강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이에 대해 박외순 민주당 도당 윤리심판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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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흠 의원 "경찰 수사 협조할 것…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소명자료 제출"
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30, 제주시 아라동을)에 대해 민주당 제주도당이 징계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12일 오후 4시 회의를 열어 강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강 의원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혐의로 제주경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최근 동남아시아 국적 외국인 성매매 혐의로 적발한 도내 모 유흥업소 수사 과정에서 강 의원의 결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해당 업소에서 술값을 결제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수를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제419회 임시회 본회의가 끝난 후 성매수 의혹이 사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경찰 수사에 잘 협조하겠다"고만 답했다
불법 성매매를 하는 업소인지 몰랐느냐는 질문에도 그는 "자세한 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모두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예정된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 회의와 관련해선 직접 소명서를 작성해 모두 제출했다며 윤리심판원에서 그에 따라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외순 민주당 도당 윤리심판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윤리심판원들의 의견이 갈릴 경우 징계 여부에 대한 결론이 이날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불법 유흥업소에 가는 것만으로도 문제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징계할 수 있느냐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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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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