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달군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이충진 기자 2023. 7.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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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대형 프로모션 행사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통해 도쿄를 달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 ‘앳코스메 도쿄’에서 열린 ‘아모파시페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2일 밝혔다.

앳코스메 도쿄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뷰티의 성지’로 일일 평균 15만 명의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를 비롯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총 11개 브랜드가 총 출동한 이벤트로,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약 10만 개에 이르는 고객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아모레퍼시픽과 K뷰티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오픈 첫 날에는 TBS와 비떼키, 마키아 등 30여 개의 일본 언론도 방문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상무는 “202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일본 법인은 이번 사례처럼 일본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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