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무실세트’ 임도헌호, 몽골 꺾고 AVC 챌린지컵 4강행

강예진 2023. 7. 12.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배구대표팀이 4강에 안착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2일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12강에서 몽골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다만 잠시 어수선한 틈에 몽골이 뒤를 밟았고 정지석의 공격을 차단, 점수를 내줬지만 25-18로 세트를 선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AV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4강에 안착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2일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12강에서 몽골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3경기 연속 ‘셧아웃’ 신바람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연이어 완파하고, 몽골에도 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은 한 수 아래 전력인 몽골을 상대로 몰아붙였다. 1세트 큰 점수차로 치고 나갔다. 김민재의 서브가 몽골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그사이 한국은 반격 과정에서 점수를 챙겼고 6-5에서 13-5까지 내리 점수를 따내며 간격을 벌렸다. 임 감독의 비디오 판독으로 상대 범실까지 잡아내는 등 분위기를 탔다. 다만 잠시 어수선한 틈에 몽골이 뒤를 밟았고 정지석의 공격을 차단, 점수를 내줬지만 25-18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고전했다. 초반 상대 강서브에 흔들리면서 3점차 리드를 내줬지만, 세트 후반 18-18 균형을 맞췄다. 임성진의 블로킹으로 18-18, 허수봉의 공격을 더해 19-18 역전했다. 상대 범실과 허수봉의 공격으로 2점차 앞서간 한국은 허수봉의 2연속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세트를 쉽게 풀어갔다. 공격력에서 몽골을 앞섰다. 8-9에서 11-9를 만들었고, 세트 중후반 18-13까지 점수를 벌렸다. 20점대 고지에 올라선 한국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 우승 팀은 이달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챌린저컵에는 8개 팀이 출전하는데, 우승팀은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수 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