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총학생회, 해안 쓰레기 치우며 제주 120㎞ 국토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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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580@naver.com)]전주대학교 학생들이 해양 쓰레기 등을 치우면서 제주 서쪽에서 남쪽까지 120km의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행사를 주최한 전주대학교 배지훈 총학생회장은 "여름철 해류를 따라 밀려 들어오는 해양 쓰레기, 관광지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인해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배경 삼아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제주도를 위해 작은 봉사의 손길을 더하는 것 또한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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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해양 쓰레기 등을 치우면서 제주 서쪽에서 남쪽까지 120km의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강릉(정동진)에서 포항, 울릉도(독도)까지 약 240km 거리를 걸었던 2022년도와는 다르게 이동 거리가 반으로(약 120km) 줄어들었지만 ESG 활동과 역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겸하고 있다.
특히 제주 올레길 해변과 해수욕장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plocka upp(‘줍다’의 스페인어) + jogging(달리기)) 활동과 함께 분리수거, 플라스틱 재활용, 산책로 주변 정리 및 환경 정화 관련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일정 마지막 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4.3 사건에 대한 역사교육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9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전주대학교 배지훈 총학생회장은 "여름철 해류를 따라 밀려 들어오는 해양 쓰레기, 관광지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인해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배경 삼아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제주도를 위해 작은 봉사의 손길을 더하는 것 또한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도 직접 학생과 함께 걸으며 대화하고 응원하기 위해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 한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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