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아이 출산가정…괴산군, 5천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김형우 2023. 7.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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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아이를 낳은 충북 괴산의 한 부부가 5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됐다.

괴산군은 지난해까지 2천만원이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천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5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씨 부부는 올해 1월 문광면에서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은 부부에 이어 출산장려금 상향 혜택을 보게 되는 두 번째 가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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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넷째 아이를 낳은 충북 괴산의 한 부부가 5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됐다.

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와 출산장려금 지원 수혜자.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 청천면에 사는 40대 권씨 부부는 지난 5월 30일 넷째 아들을 얻었다.

아들만 셋을 둔 권씨 부부는 타지에서 살다가 2021년 괴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괴산군은 지난해까지 2천만원이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천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5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조례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신생아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권씨 부부는 올해 1월 문광면에서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은 부부에 이어 출산장려금 상향 혜택을 보게 되는 두 번째 가정이 됐다.

송인헌 군수는 11일 출산장려금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괴산군의 출산장려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모자건강팀(☎ 043-830-2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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