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 · 웰링턴, K리그1 강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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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앞서 지난 6일 가브리엘, 9일에는 웰링턴의 합류가 임박했다며 두 선수가 곧 방한해 계약을 마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포르투갈어권 밖으로 이적한 건 처음"이라며 "어렵게 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팀이 1부리그에 잔류하도록 골을 많이 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93년생 윙어 웰링턴은 박지수, 김용학이 뛰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에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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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브라질 공격수 듀오 비토르 가브리에우(등록명 가브리엘)와 웰링턴 주니어(등록명 웰링턴)를 영입했다고 오늘(12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강원은 앞서 지난 6일 가브리엘, 9일에는 웰링턴의 합류가 임박했다며 두 선수가 곧 방한해 계약을 마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습니다.
2000년생 중앙 공격수 가브리엘은 SC 브라가(포르투갈), CR 플라멩구(브라질)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187㎝의 신체조건을 활용해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공격수라고 강원은 전했습니다.
가브리엘은 "포르투갈어권 밖으로 이적한 건 처음"이라며 "어렵게 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팀이 1부리그에 잔류하도록 골을 많이 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93년생 윙어 웰링턴은 박지수, 김용학이 뛰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에서 이적했습니다.
주력이 빠르고 마무리가 강점인 데다 좌우 측면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라고 강원은 전했습니다.
포르티모넨스에서 지난 2년간 33경기에 선발 출전, 11골을 기록했습니다.
웰링턴은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빨리 적응해 훈련장, 경기장에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했습니다.
리그에서 최근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강원은 12팀 중 11위로 처져 있습니다.
특히 '득점 가뭄'이 부진의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
22경기를 치른 강원은 12팀 중 가장 적은 13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FC 제,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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