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 개인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김동영 기자 2023. 7.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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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이진욱 외과 교수가 최근 개인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6년 10월 갑상샘암 환자의 주치의 및 집도의로서 처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갑상샘 BABA 수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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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2일 오후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외과 이진욱 교수(오른쪽)가 다빈치 로봇 콘솔에 앉아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 갑상샘암 수술(SPRA)을 집도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병원은 이진욱 외과 교수가 최근 개인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6년 10월 갑상샘암 환자의 주치의 및 집도의로서 처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갑상샘 BABA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수술에 나섰으며 2021년 3월 500례를 돌파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갑상샘암 수술(SPRA)을 성공하기도 했다. 이 수술은 환자의 한쪽 유륜 부위의 절개를 통해서만 갑상샘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 교수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으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센터를 만들기 위해 국내 두 번째이자 경인지역 최초의 국제 공인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진욱 교수는 “인천지역의 갑상선 내분비 분야 로봇수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병원장님과 로봇수술센터 모든 구성원들, 그리고 저를 믿고 로봇수술을 맡겨주신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환자분들 모두 수술 이전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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