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새출발 전 팬들 만나 소감 "뿌듯하고 행복했다"

폴킴이 새출발 이후 첫 팬미팅을 마치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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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은 최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3 폴킴 팬미팅 <폴세계백화점> - GRAND OPEN’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새로운 출발의 의미가 있어 더 특별했던 팬미팅에서 폴킴은 다채로운 무대, 코너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폴킴은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폴인럽(팬덤명)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그 어떤 무대 보다 감회가 새로웠고 따뜻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겠다. 자리해 준 모든 팬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킴은 이날 ‘폴세계백화점’ 사장으로 등장해 손님을 맞이했다. 직접 정성껏 만든 향수를 모든 관객에게 선물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MC 이국주와 개업 커팅식을 시작으로 스페셜 무대와 이벤트를 펼쳤다. 신곡 ‘한강에서’의 빅나티 파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사한 어쿠스틱 버전을 열창했고, 팬송 ‘Star’를 편곡해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직 ‘YES’만을 답하는 ‘사장님 미쳤어요’ 코너에서는 폴킴의 센스와 팬서비스가 돋보였다. 폴킴은 각종 댄스와 연기를 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관객들의 소원을 즉흥으로 들어주며 객석과 하나가 됐다. 이 외에도 팬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무대에서 대신 전하거나 현장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미팅을 이끌어갔다.

폴킴은 ”이국주 누나의 도움으로 부담감은 덜고 오로지 팬 여러분께 집중할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새로운 느낌의 무대, 만남을 준비하겠다. 다음 만남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폴킴의 여름 러브송 ‘한강에서’는 발매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발매 기념 버스킹 ‘폴습킹’은 한강 일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국내는 물론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을 오가며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