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열혈 스트리머 NPC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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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패키지 게임은 엔딩을 보면 흥미가 떨어진다.
넥슨 민트로켓 신작 게임 '데이브 더 다이브'에 독특한 스트리머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그가 업로드한 콘텐츠에서는 그가 데이브 더 다이버에 진심이고 정말 심도 있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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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패키지 게임은 엔딩을 보면 흥미가 떨어진다. 엔딩 루트가 다양하지 않는 이상 대개 한 번으로 끝낸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만큼 게임 전환 속도가 더 빠른 편이다.
넥슨 민트로켓 신작 게임 '데이브 더 다이브'에 독특한 스트리머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바로 트위치 팔로워 149만 명을 자랑하는 '코카니지(Cohhcarange)'다. 그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약 30분 분량의 콘텐츠를 80편 넘게 업로드했다.
그가 업로드한 콘텐츠에서는 그가 데이브 더 다이버에 진심이고 정말 심도 있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시청자들도 "정말 진심이네", "이렇게 빠질 만 한 게임이야"라며 찬사를 보냈다. 코카니지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를 알게 되어 재밌게 즐기고 있다는 게시물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인플루언서가 훌륭한 게임에 진심을 담은 것이 많은 게이머에게 감명을 주고 즐기게 만드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민트로켓은 감사의 뜻으로 코카니지를 게임 내 직원으로 제작했다. 이를 본 게이머들은 "이게 스트리머였네", "게이머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훌륭한 게임, 훌륭한 개발진, 훌륭한 게이머 3박자가 모두 모였네", "넥슨 앞으로도 이런 게임만 만들자" 등 칭찬과 감탄을 표했다.
민트로켓이 게이머를 향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은 이전에도 볼 수 있었다. 어인족 마을에는 있는 NPC '다프네'가 대표적이다. 다프네는 북미 인기 스트리머를 모델로 한 캐릭터다.
해당 스트리머는 얼리 액세스부터 데이브 더 다이버를 즐겁게 플레이하고 자발적으로 리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개발진은 이러한 부분을 재미 요소로 삼고 해당 스트리머의 허가를 받아 NPC로 도입한 바 있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신작 게임으로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재미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얼리 액세스 당시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는 정식 출시에서도 이어졌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아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동시 접속자 수는 출시 이후 1만 명대로 시작해서 최대 1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완성작 형태로 선보이는 패키지 게임 형식과 밀도 높은 콘텐츠가 어우러진 점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 결과 지난 8일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한국 패키지 게임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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