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 유용한 소방서장…'법카'도 사적 사용 의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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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한 소방서장이 업무추진비도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A 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관용차 유용으로 A 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다"며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에 대해서도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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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한 소방서장이 업무추진비도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해충돌 및 성실의무 위반으로 A 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전북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A 서장은 지난 1월 전북의 한 소방서장으로 부임한 뒤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해당 차량을 140여 차례 운행하며 업무 용도 외에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소방본부는 A 서장의 관용차량 운행이 통상적인 경우보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확인하고 감찰에 착수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또 A 서장은 공적으로 사용해야 할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A 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일반에 공개된 A 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면 A 서장은 부서평가와 체력검정업무추진, 해당 지역 기자 간담회 등을 하며 소방서가 있는 지역이 아닌 전주에서 업추비를 사용했다. 사용 금액은 10~20만 원 정도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관용차 유용으로 A 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다"며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에 대해서도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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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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