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스코와 손잡고 철 재활용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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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포스코와 철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철거조형물 등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제로웨이스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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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포스코와 철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브랜드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기존 조형물을 활용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철강 기업인 포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브랜드 교체에 드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새 조형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보관 중인 철거조형물 약 14톤을 포스코에 제공하고, 포스코는 제철소 공정에 폐조형물을 투입해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또 탄소 저감 제품을 활용해 서울시 신규 브랜드 조형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 둘레길 2.0 시행에 맞춰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대형안내판 6개소를 설치하고,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쓰레기 없애기 실천을 강화해 임직원 다회용기 이용 생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철거조형물 등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제로웨이스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순환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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