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역량 높이는 방향으로 자격개편"

전동혁 dhj@mbc.co.kr 2023. 7.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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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보통합 과정에서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격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현직 교사는 통합 자격취득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격과 양성체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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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조규홍 장관, 보육 현장 방문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보통합 과정에서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격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한양여대 부속유치원, 한양대 한양어린이집을 잇달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가 유아교육과와 아동보육과를 통합하고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관된 기준을 갖고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현직 교사는 통합 자격취득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격과 양성체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교사 처우와 근무 여건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교육과 보육, 즉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오는 2025년부터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교사 양성체계 개편과 처우 통일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274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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