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일 폭우에 13개성 호우 주의보 연장…쓰촨성선 4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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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일 내린 비로 13개성에 내린 호우 주의보를 13일까지로 연장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3일 8시까지 베이징 북부, 톈진 북부, 산시성 북부 및 남부, 허베이 북부 및 남부, 장쑤 북부, 산둥 등 13개 성 일부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며 남색 경보를 내렸다.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 내린 큰 비로 중국 쓰촨성에서만 4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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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연일 내린 비로 13개성에 내린 호우 주의보를 13일까지로 연장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3일 8시까지 베이징 북부, 톈진 북부, 산시성 북부 및 남부, 허베이 북부 및 남부, 장쑤 북부, 산둥 등 13개 성 일부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며 남색 경보를 내렸다.
이 가운데 산둥성 중남부와 쓰촨분지 서부 등에서는 국지적으로 최대 100~16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은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며 간쑤성 일부 지역, 정저우 등지에 가장 높은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 내린 큰 비로 중국 쓰촨성에서만 4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무너졌다.
4만명 이상이 대피한 쓰촨성의 야안시에서는 14시간에 걸쳐 무려 300.7mm 비가 내렸고, 장쑤성 관운현은 지난 10일 밤 275.4mm의 비가 내렸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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