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아시안컵 윤도영·김명준, 국내 대회서 겨룬다

박대로 기자 2023. 7.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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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거둔 선수들이 프로축구 K리그1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다.

고등부 대회인 K리그 U18, U17 챔피언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다음달 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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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개막
U-17 김명준, 진태호, 윤도영, 홍성민 출전
[서울=뉴시스]윤도영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26.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거둔 선수들이 프로축구 K리그1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광주)부터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등을 배출했다.

고등부 대회인 K리그 U18, U17 챔피언십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24개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28일 오후 8시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는 20팀이 참가한다. 6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중등부 대회인 K리그 U15, U14 챔피언십은 다음달 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다음달 21일 오후 8시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저학년 대상 U14 대회 결승전은 다음달 21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다. U12 대회는 24개 팀, U11 대회는 23개 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 후 최종 라운드 1경기를 치른다.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주축 선수들이 이번 유스 챔피언십에서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명준(FW)과 홍성민(GK)은 포항 U18, 진태호(MF)는 전북 U18, 윤도영(MF)은 대전 U18 소속으로 참가한다.

윤도영은 이번 대회 득점 2위(4골 1도움)로 축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윤도영은 2학년이지만 유스 챔피언십에서 팀 주전으로 활약하며 전기 리그 6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윤도영은 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포워드이지만 측면과 중앙 모두 오가는 드리블 실력과 정교한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골키퍼 홍성민은 U-17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홍성민은 유스 챔피언십 전기 리그 8경기 4실점, 6경기 연속 무실점 등으로 클린시트 1위에 올라 있다. 홍성민은 183㎝로 골키퍼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캐칭과 순발력 등이 장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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